직접 화법과 간접 화법
누군가의 말을 그대로 옮기나요, 아니면 내용을 전하나요?
의미
누군가의 말을 그대로 옮길 수도 있고, 그 내용을 자신의 말로 전할 수도 있어요. 말을 그대로 옮기는 것은 직접 화법이고, 내용을 바꾸어 전하는 것은 간접 화법이에요. 간접 화법으로는 생각이나 질문도 전할 수 있어요. 이를 표시하는 방법은 언어마다 다르며, 특별한 동사 형태를 쓰지 않는 언어도 있어요. 누구의 견해인지는 어떤 말이 누구의 관점인지를 밝히고, 직접 화법과 간접 화법은 말이나 생각을 어떻게 전하는지를 다뤄요.
알아보는 방법
다른 사람의 말이나 생각으로 제시된 부분을 찾아보세요. 그대로 인용했는지, 전달하는 사람의 문장에 맞추어 바꾸었는지 확인하세요.
모국어에서는
직접 화법은 말을 그대로 옮기며, 보통 인용한 말 뒤에 라고를 붙여 전달 동사, 즉 말을 전하는 동사와 연결해요. 간접 화법은 전하는 내용에 따라 어미가 달라져요. 동사로 끝나는 평서문에는 -ㄴ/는다고, 형용사에는 -다고, 명사에 이다가 붙은 형태에는 -(이)라고를 써요. 질문에는 -냐고, 명령에는 -(으)라고, 함께 하자는 제안에는 -자고를 써요. 사람이나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은 전달하는 사람의 관점에 맞추어요. 다만 전달 동사가 과거시제라고 해서 전하는 내용의 동사까지 자동으로 과거시제가 되지는 않아요.
민수가 “내일 갈게요”라고 했어요. (Minsuga “Naeil galgeyo”rago haesseoyo.)
원래 말을 그대로 인용하고 뒤에 라고를 붙였어요.
민수가 내일 간다고 했어요. (Minsuga naeil gandago haesseoyo.)
-ㄴ다고는 동사로 나타낸 평서문의 내용을 전해요.
지수가 몇 시에 오냐고 물었어요. (Jisuga myeot sie onyago mureosseoyo.)
-냐고는 질문을 전해요. 누가 오는지는 문맥으로 알 수 있어요.